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결말 리뷰 등장인물 소개

1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MBC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결말에 대한 리뷰입니다. 원작은 일본 소설가 '이누이 구루미'의 장편 추리소설 '리피트'로 2018년 일본 드라마 10부작 '리피트 운명을 바꾸는 10개월'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고 한국은 2020년 3월 24부작으로 방영한 작품입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장인물

• 지형주 (이준혁) 7년 차 강력계 형사로 죽은 동료를 구하기 위해 리셋합니다.
• 신가현 (남지현) 스릴러 웹툰 인기 작가로 완벽주의자입니다.
• 이신 (김지수) 정신과 전문의로 리셋을 주도합니다.
• 송실장 (안민영) 지안원 원장 이신의 일을 도와줍니다.
• 배정태 (양동근) 도박 중독에 전과자로 의혹 투성이의 인물입니다.
• 서연수 (이시아) 남자친구와 결혼하지 않기 위해 과거로 돌아갑니다.
• 황노섭 (윤주상) 카페를 운영하고 리세터 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 최경만 (임하룡) 로또 당첨을 위해 모임에 참여합니다.
• 차증석 (정민성) 투자에 실패한 펀드매니저입니다.
• 박영길 (전석호) 가장 먼저 죽는 캐릭터입니다.
• 고재영 (안승균) 프로 게이머이로 눈치가 빠릅니다.
• 김세린 (이유미) 그녀가 하는 모든 말은 거짓입니다.
• 허장일 (류태호) 형주가 소속되어 있는 강력계 팀장입니다.
• 박선호 (이성욱) 형주가 형이라 부르며 따르는 베테랑 형사입니다.
• 진사경 (윤혜리) 무뚝뚝한 강력 1팀 형사입니다.
• 남순우 (려운) 강력팀 막내로 사경을 좋아합니다.
• 민주영 (민도희) 가현의 10년 지기 친구이자 원수입니다.
• 한우진 (임현수) 가현과 일을 함께하고 남자 친구입니다.
• 소인혜 (김하경) 꽃집을 운영합니다.
• 김대성 (성혁) 서연수의 예비 신랑입니다.
• 오명철 (백수장) 형주에게 원한을 품고 선호를 살해합니다.
• 최영웅 (이태빈) 세린의 남자 친구로 등장합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포스터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줄거리 

이신의 주관으로 모인 사람들은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에서 과거로 돌아가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리셋되자마자 영길의 사망 소식이 들리고 이어서 복권 당첨 희망을 꿈꾸던 경만의 죽음으로 과거로 리셋된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불신은 점점 고조되고 생존을 위한 범인 찾기 전쟁이 펼쳐집니다. 한편 리셋을 주관했던 의사 이신은 점점 사악한 기운을 내뿜으며 이미 한 번씩 죽었던 경험이 있다며 아직 죽지 않은 사람들의 숨통을 조여옵니다. 형주는 친한 형의 죽음을 되돌리기 위해 과거로 왔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접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인기 웹툰 작가 가현은 형사가 아님에도 형사보다 더 뛰어난 사건을 분석하는 능력 발휘로 형주와 함께 결말을 향해 달려갑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결말 "진짜 보스는 누구인가?"

중반까지는 이신이 모든 것을 조종하는 보스가 아닐까 의심이 들면서도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용했던 노섭이 아무것도 안 하는 듯싶지만 이신을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수상하기는 했었는데 마지막 회에서 황노섭이 진짜 보스가 밝혀집니다. 사악하게만 보였던 이신도 결국은 이용의 대상이었고 이 모든 것을 꾸민 노섭은 계속해서 리셋을 위한 계략을 꾸며 나갑니다.

 

가현이 늦은 밤 이신을 찾아가는 장면

가현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위험한 상황도 개의치 않고 용기 있는 행동을 많이 했지만 세린이 찾아와 이신에게 들었다며 다음에 죽는 사람이 가현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때부터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밀려와 이신을 찾아 가지만 문을 안 열어주고 CCTV로 두려움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합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희망을 갖고 대처하는 상황과 다르게 이제 곧 죽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인간의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청하고 있는 저도 많이 동요되고 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답을 구하지만 매정한 이신의 거부로 절망의 늪에 빠졌을 것 같습니다.

 

반전의 끝판왕 세린

언니가 죽고 부모님의 인정을 받기 위해 리셋에 참여했다는 세린은 가현을 친언니처럼 따릅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상냥하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세린이 말하는 모든 것이 거짓말입니다. 언니가 죽었다는 것도 거짓말이고 명문대에 가려고 재수한다고 했지만 이미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남자 친구에 대한 사랑도 스토커에 지나지 않았고 그녀가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든 것이 관심받기 위한 거짓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린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소름과 공포가 밀려왔습니다. 세린을 연기했던 이유미 분 연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