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 영화 <더 렌탈: 소리없는 감시자>

(스포일러 있음)

줄거리, 결말

 

영화 '더 렌탈: 소리 없는 감시자'는 데이브 프랭코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데이브 프랭코는 '나우 유 씨미', '디재스터 아트스트'등에 출연한 배우이며 형이 제임스 프랭코입니다.

 

찰리(댄 스티븐스)는 아내 미쉘(알리슨 브리), 동생 조쉬(제레미 앨런 화이트), 조쉬의 약혼자인 미나(세일라 밴드)와 휴가를 함께하려 풍경이 아름다운 바닷가에 집을 렌트합니다.

이들 네명은 설레는 마음으로 렌트한 집에 도착하는데, 집주인은 인종차별을 한다. 중동계 사람인 미나를 면전에서 인종혐오 발언을 하면서 모욕합니다. 

 

찰리, 미쉘, 조쉬, 미나

 

넷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으나 미쉘이 피곤해하며 함께하지 못하고 셋이 흥에 겨워 놀다가 조쉬는 먼저 잠이 듭니다. 찰리와 미나는 같은 사업을 하는 사람들로서 서로를 칭찬하기도 하고 대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선을 넘습니다.

다음날 둘은 지난 밤의 일을 후회합니다.

그러다가 미나가 샤워기 속의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악합니다. 둘은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자신들의 관계가 부인과 약혼자에게 알려질까 봐 신고도 못합니다. 둘 다 집주인을 의심합니다.

 

미쉘은 욕실이 고장 났다면서 집주인에게 연락하여 수리를 부탁합니다. 찰리와 미나는 마음이 몹시 불편합니다. 미나는 집주인에게 몰래카메라에 대해 따지는데 집주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듯이 반응합니다. 집주인이 미나를 밀치는 모습을 본 조쉬는 집주인에게 달려들어서 폭행하는데 집주인은 사망합니다.

 

미쉘을 제외하고 셋은 집주인의 시신을 절벽에서 떨어뜨립니다. 

그런데 그들 주변에 알 수 없는 존재가 주변을 계속 맴돌며 찰리와 미나의 불륜이 녹화된 영상을 틀어놓습니다.

그리고 그 알 수 없는 살인마는 미쉘과 조쉬, 찰리와 미나를 차례로 모두 살해합니다. 

 

사이코 살인마는 그들이 모두 사라진 집에서 자신이 설치한 몰래카메라들을 수거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렌탈하우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알 수 없는 살인마의 정체가 집주인과 관련된 인물인지, 아니면 찰리가 사귀는 여성과의 관계를 끝내지도 않고 다른 여성과 만났던 것이 상습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일과 관계된 인물인지, 아니면 학교에서 폭력사건으로 퇴학당한 조쉬의 일과 관련된 인물인지 상상해 보았으나 전혀 그들과 관계없는 사이코 살인마가 범인이었습니다.